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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악플·선플 다 읽어, 반성하고 새겨듣고 있다"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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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이 '아내의 맛' 방송 내용과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함소원 SNS 캡처

배우 겸 방송인 함소원이 '아내의 맛' 방송 내용과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함소원은 11일 자신의 SNS에 가족사진을 게재하며 "여러분 걱정 마세요. 여러분 악플, 선플 제가 다 읽어요. 삭제 이유는 저를 옹호하는 소수의 팬 분들과 자꾸 다툼이 나서 삭제하는 겁니다. 더한 글도, 심한 욕도 해주세요. 반성하고 새겨 듣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이 글을 통해 함소원은 "편하게 디엠도 주세요. 여러분과 저도 인연입니다. 다투시면 삭제합니다"라며 소통에 있어 열린 마음가짐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시터 이모의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시터 이모는 지금까지 쌓였던 섭섭함에 퇴직 선언을 했고, 함소원은 카페에서 시터 이모와 만나 더욱 나은 환경을 약속하며 다시 관계를 회복한 모습이었다.

해당 내용과 관련해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있었고, 함소원의 SNS에도 그 반응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함소원이 직접 심경을 밝힌 것이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8년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아내의 맛'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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