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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유퀴즈' 강방천, 주식 대가의 '투자 꿀팁'…수면제 강조에 폭소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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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뉴스1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주식 대가 강방천 회장이 '유퀴즈'를 찾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투자 전문가로 유명한 강방천 회장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조세호는 강방천 회장의 시계를 보고는 "제가 진짜 좋아하는 시계다"라고 말했다. 강방천 회장은 "제가 이 회사 주인이다"라고 해 그를 놀라게 했다. "소유하고 계시다는 거냐"라는 질문에 강방천 회장은 "주주다. 소비하자마자 괜찮다고 느끼면 주주가 되자, 그게 주식의 본질"이라고 알렸다.

과거 강방천 회장은 1억 원을 투자해 156억 원을 벌었다고 했다. "운이 많이 따랐다"라던 그는 "그때 1달러가 800원 정도였다. 국내 자산 가치에 비해 달러가 싸다고 생각해서 달러를 샀다"라고 회상했다. 또 "IMF 때 증권주 주식을 사기 시작했다. 반토막이 나도 난 믿으니까 더 샀다. 생각보다 IMF가 빨리 회복됐다. 3~4년 내다보고 산 건데, 갑작스레 극복이 되면서 수십억 원을 벌었다"라고 투자 성공기를 공개했다.

그는 "당시 홈쇼핑 회사가 막 시작해서 2개가 있었다. 인터넷도 초창기였다. 그런 현상을 목격하면서 누군가가 배송을 하겠다 해서 택배회사에 주목했다. 그래서 그 회사 주식을 샀었다. 그러다 보니 자산이 156억 원이 됐다"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강방천 회장은 주식 대가로서 투자 꿀팁을 전수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은 비법을 찾는다. 소문이나 정보를 듣는다. 근데 저는 지갑이 어디에서 열리는지 주목한다. 사람들은 주가만 보지만, 사실 출발지는 소비다. 지갑만 잘 관찰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강방천 회장은 억울한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투자하고 싶은 회사가 명쾌하게 보이는데 상장이 안돼 있으면 억울하다. 정보, 비법을 못 들어서 억울한 적은 없다. 상장돼 있으면 바로 투자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유재석과 조세호를 향해 "여러분은 지금도 다 알고 있지만 주주가 되고 있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예전에는 돈을 버는 게 중요했던 시기였다. 이제는 잘 관리하는 시대로 한국 사회가 바뀐 것 같다. 주식과 펀드는 필수인데 왜 안 했냐. '주식은 사고 바로 수면제를 먹어라' 이런 얘기가 있다. 10년 후 깨어나면 부자가 되어 있을 거라는 얘기"라고 생각을 전했다.

강방천 회장은 평소 소비를 굉장히 많이 한다며 "제가 산 기업이 뭘 만드는지 모르고는 스스로 불안하다. 주식의 출발점은 우리 삶이다"라고 했다. 더불어 "잘 때도 돈을 벌고 싶고, 남이 대신 벌어주고, 시스템이 돈을 벌어주는 사업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 그게 바로 기업 주주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조세호도 그렇게 하는데 잘 때도 계속 돈을 다른 곳에 넣어주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강방천 회장은 "인기 있는 주식이 아닌 좋은 주식을 사라", "삶 속에서 찾아라", "비쌀 때보다 쌀 때 사라", "좋은 것이라면 오래 함께해라", "하나에만 투자하지 마라" 등 고수의 비법을 전했다. 그러면서 또 한번 "좋은 것은 그냥 묻어놔라. 그리고 수면제를 먹어라. 잠들어라"라며 재차 수면제를 강조해 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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