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8일 밤 첫 방송된 MBN 새 예능프로그램 '더 먹고 가(家)'에서는 임지호 셰프와 강호동, 황제성, 이금희가 출연했다.
임지호 셰프가 강호동을 위해 준비한 밥을 먹던 강호동은 “사실 아버지가 저한테 처음 씨름을 권유하셨다. 그러다 내가 씨름이 너무 힘들어서 하기 싫다고 하니 저랑 밥도 안 드시더라”며 아버지를 추억했다.
강호동은 처음으로 천하장사가 됐을 때를 회상했다. 그는 “가족한테도 경기장에 안 왔으면 좋겠다고 했을 정도다.
이어 강호동은 “그 감동의 순간에 아버지가 바로 떠올라서 바로 전화를 걸어서 '아버지'라고 하는데, 아버지가 '호동아'라고 소리쳤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아버지가 아무 말도 없이 ‘호동아’라는 말만 열 번은 넘게 외쳤다며 결국 눈물을 훔쳤다.
한편, MBN의 새 예능프로그램 ‘더 먹고 가’는 '밥을 요리하고, 사람을 요리하고, 인생을 요리하는' 서울 산동네 꼭대기 집에서 함께 생활하며, 이 시대의 스타들을 초대해 칭찬 밥상을 제대로 차려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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