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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故 최진실 떠나고 3년 후에야 눈물… (언니한텐 말해도 돼) - 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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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이영자가 고(故) 최진실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8일 첫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배우 박하선이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하선은 “지난해 힘든 일이 많이 있었다. 14년간 키운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일도 겪었다.

그런데 슬픈 일들을 겪어도 눈물이 나지 않더라. 작년에 동생도 갑자기 하늘나라에 갔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원희는 “혼자 삼키면 눈물이 안 난다. 그런데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놨을 때 그때야 눈물이 나는 것 같다”라며 박하선을 위로했다.

이영자 역시 “모두가 알듯이, 정말 친한 친구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는데 나도 처음에는 믿기지가 않았다. 한동안 눈물도 안 났는데 그 감정은 3년이 지난 뒤 한꺼번에 터졌다”라며 생전 각별한 사이였던 최진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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