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지역아동센터에 '그랜드 바자' 수익금 전달 -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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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위생용품, 태블릿PC 등 센터별 맞춤형 지원

현대백화점은 전국 15개 점포와 결연을 맺은 지역아동센터 17곳에 마스크 약 1만4000장,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약 1200개, 태블릿 PC 180대를 전달한다고 30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지난 5월, 현대백화점이 입점 협력업체의 재고 소진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그랜드 바자’의 수익금 일부로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은 지원에 앞서 각 점포별로 결연을 맺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파악했다.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예년보다 지원 물품의 종류를 늘리고 구하기 어려운 물품을 일괄 구매해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온라인 학습,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로 아이들의 라이프스타일도 크게 바뀐 만큼, 바자회 수익금으로 관련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소비자와 직원으로 구성된 ‘파랑새 봉사단’을 통해 노인·장애인 등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간단 계획이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ksh333@shinailbo.co.kr

June 30, 2020 at 04:0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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